▲ 건국대 출신의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 모임인 ‘건우회·건정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 출신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 정당, 공적기관 등에 근무하는 동문 모임인 ‘건우회·건정회’가 9일 서울 영등포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상기 건국대 총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홍문표·이현재·홍일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이상엽 대외부총장과 김진기 대외처장, 동문회 사무처 관계자, 국회 보좌관, 동문 국회출입기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민상기 총장은 축사에서 “건국대는 프라임 사업과 LINC+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된 뒤 교육·연구 혁신을 가속화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기존 대학 서열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 명문사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식 부호 4위에 오르고, 동문 안철상 대법관이 임명되는 등 건국대가 길러낸 인재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여러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건우회 회원들도 건국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대학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건우회장인 홍문표 의원은 인사말에서 “해마다 달라지는 건국대의 위상과 배출 인재들의 활약상을 들을 때마다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회 발전 뿐 아니라 당파 간 갈등을 넘어 앞으로는 모교인 건국대 발전을 위해 똘똘 뭉치자”고 당부했다.

현재 20대 국회에는 10명의 건국대 동문의원이 여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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