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낙인 총장(오른쪽)이 11일 진옌광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로부터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필 서한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서울대(총장 성낙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성낙인 총장에게 친필 서한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옌광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는 이 날 총장실을 방문해 성낙인 총장에게 시진핑 주석의 친필 서한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 성낙인 총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서울대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점 등에 대해 감사 서신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시진핑 주석 서신은 이에 대한 답장 서신으로, 주요 내용으로 한․중 교류의 중요성 등을 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서한을 통해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며 상호 방문 등의 교류는 양국 국민들의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좋은 방법”이라며 “양국 청년이 적극적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해 배우고 우정을 증진하면서 양국 간 우의의 대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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