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기환경학회지(국문)> ‘미세먼지 관리 기준과 발생원별 관리 방안’

▲ 조영민 경희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DBpia ‘2017 올해의 논문상’ 자연과학 분야는 미세먼지에게 돌아갔다. 조영민 경희대 교수(환경과학‧공학)의 ‘미세먼지 관리 기준과 발생원별 관리 방안’이다.

조 교수는 미세먼지의 발생원을 점검하고, 국내 환경관리 기준을 재검토했다. 지난 2013년 내놓은 논문에서 화력, 시멘트 제조시설, 제철소, 폐기물 소각장 등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을 연구했다. 2015년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시행되기 전에 시설에서 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생원이 미세먼지가 봄철 우리 대기를 지배하면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논문이 지난 한 해 주목을 받은 이유다. 조 교수는 “국민 삶의 질은 공기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안 마련에 노력할 것을 권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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