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와 중국 천진대 관계자들이 협정 체결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천진대 측 유연 대외협력처장, 손가이 국제처 처장, 서창준 총장, 상명대 측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 정원순 예술문화산업대학장, 박명숙 음악학부 교수, 천진대 측 모혜 대학원장.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상명대(총장 백웅기)가 지난 9일 중국 천진음악대(총장 서창준)와 교육협력 및 학술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대학원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중국 천진음악대 음악학과 정규 석사과정 재학생 중 1년(2학기)의 학업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나머지 학업을 상명대 정규 석사과정에서 수행한다.

상명대로 파견되는 학생은 해당전공의 1년(2학기)을 수료한 자로서 상명대 대학원의 정해진 전형 절차를 통과해야 하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의 성적 또는 300시간 이상의 한국어 연수를 받아야 한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파견학생은 복수학위과정 수학 전 일정기간 동안 상명대 부설 국제언어문화교육원에서 수학할 수 있으며, 수업료의 30%를 감면받는다.

상명대는 해당학생에 대해 입학 첫 학기에 입학금을 제외하고 TOPIK 성적과 입학성적에 따라 등록금을 감면해주며, 재학 중에는 대학원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지급내규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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