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가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계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올해 약 1조917억원이 투입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가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 산기대)에서 열려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산기대 내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연초에 공고된 '2018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토대로 R&D 지원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예산, 시행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연응철 주무관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R&D 지원 정책을 소개한 데 이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연 주무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부터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R&D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설명회 직후 각 기관별로 일대일 맞춤 상담센터를 운영해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정보획득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양해정 산기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중소기업의 관심과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이러한 현장의 열기를 잘 이어받아 산업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기업성장촉진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 분야, 인력인프라 분야에서 총 13개 세부사업, 25개 내역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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