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가 최근 웹툰 산업을 다룬 개론서 《웹툰콘텐츠 플랫폼》(커뮤니케이션북스)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10여년 이상 △한국만화산업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화 △융복합화와 관련된 연구와 집필 △콘텐츠개발과 정책입안 등 웹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웹툰콘텐츠 플랫폼》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웹툰 산업의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과 소비문화 △수익모델과 사례 △산업의 문제점과 정책 방향 등을 10개 항목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박 교수는 “웹툰 산업은 다음, 네이버에 이어 NHN, 카카오, 레진코믹스, 케이툰 등이 웹툰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운영사업에 집중하면서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책은 대중에게 웹툰 산업의 올바른 이해와 나아갈 방향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그동안 연구해왔던 만화가 2인의 이름을 단 평론집 《이상무》(만화평론가 김성훈 공저), 《허영만》도 동시에 출간했다. 산업화 시대의 대표 캐릭터 독고탁을 그렸던 이상무, 민주화와 정보화 시대의 일상 속 영웅을 그려낸 허영만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뤘다. 3종의 저서는 네이버문화재단의 만화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집필됐다.

▲ 박석환 한국영상대학교 교수 저서.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