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공동 사업 추진 계기 마련…공동 학위과정 운영 논의도

▲ 박두한 총장(오른쪽)과 Otgonbat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Otgonbat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를 방문했다.

박두한 총장은 “삼육병원, 치과병원, 유자원, 추모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보건·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된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대학은 서울에서도 가장 선망의 대상인 명문학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으며,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뻗어 나가고 있다”면서 “자매 대학인 삼육대, 삼육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몽골에 큰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교는 보건·의료분야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몽골에서의 간호학과 공동학위 및 재직자(간호사)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했다. 또한 RN BSN 과정 운영을 위한 논의도 함께 하면서 향후 포괄적인 협력 관계 구축의 실질적인 방향성에 공감을 표했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소재 간호대학을 포함한 의대를 운영중인 명문 3개 대학과 이미 협약을 했다. 3월 이전에 이 3개 대학 총장과 실무자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교는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하고 있다. 의과대학, 간호대학을 포함한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으로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한 후 이번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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