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쿰캠프에 참여한 아이들과 백석대 학생들이 인간 컬링을 즐기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백석대(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는 15일부터 6일간 전국 교회, 지역아동센터, 각종 시설 아동·청소년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제43회 백석 쿰 캠프’를 진행한다.

올해 캠프 주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으로 정했다.

캠프 프로그램도 인간 컬링, 실내 바이애슬론, 실내 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동계올림픽 전에 열리는 캠프인 만큼 참가자들이 재미는 물론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자는 취지다.

캠프 리더로 참여한 윤다슬씨(사회복지4)는 “청소년일 때 캠프 리더로 함께했던 선배가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출신”이라며 “선배의 사려 깊은 행동과 희생적인 모습을 보고 나도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회복지사 꿈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백석쿰캠프는 참가자 모두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과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체험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백석쿰캠프는 백석대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계획하고 운영되는 캠프로, 재학생들에게 이타심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캠프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