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진행된 조선대 독서생활상 시상식에서 조선대 도서관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조선대(총장 강동완)는 15일 제19회 독서생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 권장을 위해 1년간 학부 재학생 중 도서 최다 대출자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7년 최다 대출자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수상자 15명은 지난해 도서 총 2625권을 대출했다. 1등은 박하은(행정복지학 4) 씨가 차지했으며, 수상자 전원은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박하은 씨는 “마지막 학기에 상을 받게 돼 더 의미 있다”면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지만 재학생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계만 중앙도서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더 익숙하고 관심이 많은 요즘 도서 대출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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