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16일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집계한 결과 정원내 142명 모집에 모두 1550명이 지원, 1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9.8대1)보다 높은 결과다.

간호·보건계열의 강세는 올해에도 여전했다. 치위생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은 2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 50.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물리치료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7.3대1, 간호학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4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인문사회계열서는 경찰경호행정과-경찰행정전공이 2명 모집에 30명이 지원, 15대1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은 반도체전자과가 1명 모집에 20명의 지원자가 몰려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상규 대구과학대학교 입학처장은 “예년에 비해 학생 수 감소로 다소 어려운 입시 환경이었지만, 취업을 우선으로 하는 신입생의 선호도가 정시에서의 경쟁률을 다소 상승시켰다”며 “간호·보건계열과 공무원, 대기업 취업 중심의 학과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