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 꿈꾸는 고등학생들 공익광고물 제작 통해 광고 이해해

▲ 경성대가 개최한 '2018 고교윈터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지난 18일 ‘2018 고교윈터스쿨: 광고빅뱅스쿨(AD BigBang School)'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닐 행사는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하고, 경성대 법정대학 커뮤니케이션학부, 창의인재대학 교양학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경성대 법정대학 커뮤니케이션학부와 창의인재대학 교양학부 소속 교수 4명의 지도로 미래에 전문 광고인을 꿈꾸는 부산지역 16개 고등학생들 20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의 ‘감정노동자 경비원’, ‘육아휴직 사용에 관한 사회의 불편한 시선’, ‘여성 혐오 발언의 일상화’, ‘독거노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밥상공동체’ 등을 주제로 사회적 메시지를 공익 광고물로 제작하고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대상과 사회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봤다”며 “공익광고로 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정경희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준비과정”이라며 “학생들이 공익광고물을 제작하면서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창조적인 제작자(Creative Maker)'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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