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사례 격려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2일 삼육대 청소근로자들을 만나 근무현황을 듣고 격려했다. 청와대 고위인사가 최근 고려대와 연세대를 잇따라 방문해 청소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대학측에 촉구하며 압박하는 모양새인 가운데 직접고용의 모범사례인 삼육대를 격려차 방문한 것. 삼육대는 청소·경비·수송근로자 전원이 직접고용 상태로 정년 후에도 본인이 원하면 일을 더 할 수 있는 촉탁제로 70세까지 고용을 보장하고 있다. 교내 근로자 휴게실을 찾은 김 부총리가 사들고 간 박카스로 청소근로자들과 건배하고 있다.(맨 위) 휴게실에 들어서는 김 부총리 뒤 청소 일정을 적은 칠판에 "우리는 대학의 얼굴" 이라는 구호가 적혀 있다.(세번째) 간담회에 앞서 이 대학 김성익 총장(맨 아래 왼쪽 두번째) 등 교무위원과 현황 설명을 듣고 있는 김 부총리. 왼쪽은 김영곤 직업교육 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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