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광주대(총장 김혁종)가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20% 인하한다.

광주대는 23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입학금은 올해 20% 인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광주대는 지난 2012학년도에 등록금을 5.1%인하한 데 이어 올해까지 7년 연속 인하 및 동결했다.

광주대는 “대학 재정 운용상의 어려움은 크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등록금 및 입학금 부담 완화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면서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학교 중·장기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