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주오름 피드백 시스템'을 이용 중인 상명대 교수와 학생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상명대(총장 백웅기)는 지난해 도입한 ‘마주오름 피드백 시스템’이 2017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 과정에서는 ACE+사업에 선정된 42개 대학의 주요 실적을 평가하고,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개선’과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선’ 두 분야에서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마주오름 피드백 시스템’은 교육현장에서 교수가 학생들의 시험지를 직접 채점하던 아날로그 평가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더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학생은 온라인상에서 교수와 마주 앉아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방학 중에도 교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다. 또한 교수는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학습 성과가 변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지속적 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제완 교학부총장(대학교육혁신원장)은 “‘마주오름 피드백 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교육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교육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주오름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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