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육 정책 기조 동참, 100만원 미만 등록금 유지

▲ 충북도립대학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입학금 페지와 등록금 동결을 확정지었다.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이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자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다.

충북도립대학은 지난해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논의된 입학금 폐지에 대한 사전 교감을 바탕으로 지난 10일 대학의 이사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입학금 폐지에 의견을 모았다.

19일에는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 책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2015년 기성회비를 폐지한데 이어, 4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시켰고 입학금 까지 폐지시키면서 생산적 교육복지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입학금 폐지를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와 더불어 가계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공병영 총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며 “대학회계를 효율적으로 긴축 운영하는 한편, 학생복지 향상을 위하여 재원 보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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