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 26개 신규 과제 선정

울산대(책임자 권병세 교수)의 ‘면역치료제의 개발과 원숭이에서의 전임상실험’, 이화여대(김성진 교수)의 ‘의학적 응용을 위한 레늄 클러스터 유기화합물 혼성물질’ 등 총 26개 과제가 과기부 지원의 국제공동연구 신규과제로 29일 선정됐다. 국제공동연구 과제는 정부가 과학기술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8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 신규과제는 대학을 포함해 총 47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 중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과제는 모두 6개로 이 가운데 세종대(김세용 교수)의 고에너지 물리학 및 생명정보학 분야에서의 Eu-데이터 그리드 환경이용연구’와 서울대(유기윤 교수)의 ‘북유라시아 지역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정시스템 구축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다자간 공동 연구과제는 한.중.일 등 동북아 국가와 미.일.유럽연합(EU)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또 양자간 국제공동연구 과제의 경우 총 41개 과제 중 강원대(양규택 교수)의 ‘베트남지역의 생물다양성(곤충) 탐색 및 유용생물자원개발’ 등 22개 과제가 대학에서 선정됐다. 양자간 공동연구과제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 스웨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과 진행한다. 국제공동연구 과제로 선정되면 해당과제 책임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협약을 통해 내달 1일부터 3년간 시행되며, 연간 1억원 내외의 정부 연구비가 지원된다. 과기부는 올해 국제 공동연구 과제 응모에 국내 대학과 연구소로부터 모두 1백74개의 과제가 접수돼 이중 47개가 선정됨으로써 전체적으로는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과 책임자 명단. * 다자간과제 : 서울대(유기윤), 세종대(김세용) 이상 2개 과제 * 양자간과제 : 강원대(박규택), 강원대(정대교), 강원대(안태석), 광주과기원(백운출), 광주과기원(이병하), 고려대(박성근), 부산대(이복률), 상명대(최종욱), 서강대(김현정), 서울대(김병동), 서울대(김수봉), 서울대(김승조), 서울대(이정학), 서울대(정종평), 서울대(한동철), 울산대(권병세), 이화여대(김성진), 전북대(홍동표), 포항공대(성영철), 포항공대(최승진) 창원대(이찬규), 한국과학기술원(민경욱), 한국과학기술원(양승만), 한국과학기술원(조영호) 이상 24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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