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18에서 한 참가자가 동신대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 부스에서 화순군 VR 가상투어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동신대(총장 김필식)는 이 대학 산학협력단 산하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과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가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특화기술을 활용한 전시 아이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18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동신대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은 지방 소재 대학 최초로 2년 연속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미국업체 53건·중국업체 18건 등 총 24개국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 110건을 진행해 해외 사업화의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사업단은 전시부스에서 △화순군 VR 가상 투어 △래프팅 카약 VR △수묵화 VR △감천마을 AR 투어 △스마트 자전거 주행 안전 도우미 시스템 등 5개 전략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날 동신대 부스에는 관람객 526명이 체험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허기택 단장은 “이번 CES 2018 참가를 통해 실감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