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고회 열어 성과 공유·연계활동 모색

▲ 라오스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인 전남대 재학생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1월 19일까지 이 대학 재학생들이 라오스의 왕위왕 폰쑹, 나케 마을에서 교육·문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29일 대학본부 1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 동계 국제자원활동 보고회를 열고, 이번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연계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학생 12명과 인솔 직원 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폰쑹 마을에서 지역학습센터에 공용 부엌을 만들었으며, 나케 마을에서는 한글 및 영어·노래·미술 교실 등을 운영했다. 이들은 특히 나케 마을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퇴비 생산 공장을 짓는 일에 함께 참여했다.

전남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국제 자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재학생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성택 전남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세계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인류애와 공동체 정신을 함양함은 물론 국제 감각을 키우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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