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 재학생 캐릭터 공모전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수룡이’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성신여대(총장 김호성)가 31일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홍보정책에 반영하고, 참여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의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됐다. 대학은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작품 총 72개 접수받아 전문가 심사와 페이스북, 대학 포털 선호도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품 10개를 선정했다.

대상은 이성은‧이영화(산업디자인학 2) 씨의 작품 ‘수룡이’가 선정됐다. 여의주를 얻은 용에서 모티브를 얻은 ‘수룡이’는 성신여대의 상징인 ‘수정구’를 여의주에 빗대어 학생들이 성신여대와 함께한다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성은 씨는 “성신여대의 캐릭터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설화로 존재하고 변화무쌍한 특징이 강한 상상 속의 동물인 용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학생들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성신여대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들의 열띤 호응을 통해 애교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면서 “대상 작품인 ‘수룡이’를 앞으로 많은 홍보 활동에 활용해 성신을 알리는데 일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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