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에서 최근 개소한 치의학전문대학원 가상치의학실습실에서 참석자들이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가 이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이 가상현실(VR) 기술과 햅틱(Haptic) 기술을 구현해 가상치의학실습실을 지난달 27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 실습실은 전국에 최초로 개소됐다. 이에 부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치의학 교육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가상현실 실습장비인 ‘시모돈트(Simodont)' 개발 과정에 참여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치과대학(ACTA)에서 온 교수들이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전국 치과대학(원)학(원)장과 관련 교수들은 가상현실 실습 도입에 관한 정보와 기술 발전 단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봉혜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은 유능한 치과의사와 치의학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제를 겸비하고 있다”며 “이 분야 학문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자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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