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자체 '스마트학자금 맞춤설계' 서비스도 운영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앞으로 전국 기관별로 지원 받을 수 있는 학자금과 자격요건을 인터넷 검색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학자금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국민, 벤처기업 누구나 학자금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기관명 △상품구분 △성적기준 △소득기준 △지원금액 △특정자격 △선발방법 등의 항목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격주 단위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에 접속해 ‘데이터셋> 파일데이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정보’ 메뉴를 선택하면 검색 후 조회 또는 내려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그동안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민간 장학재단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2300여 종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수집해 학생과 학부모 등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또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대학 생활에 유용한 유학, 주거 취업, 자격증 등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안양옥 이사장은“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에서 사업에 활용 가능하도록 해, 민관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학생 중심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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