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와 몽골 샘명과학대학교, 스페인 말라가 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간 다르항시 환경 문제 완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장현식)는 자매대학인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사업은 교수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몽골 다르항시 환경문제 완화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2017 기술협력 사업에서는 3개 대학의 기술협력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사업 설명회, 몽골 다르항 지역의 도시 및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환경 분야 국제개발 세미나, 국제개발 사업 기획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워크샵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협력에 참가한 인천대 도시설계전공 석사과정 김창호씨는 “이번 기술협력 사업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도시에 관한 지식을 국외의 상황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경험을 통해 더욱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 고 전했다.

니르퀴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 총장은 “이번 기술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다르항 주 정부의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 3개 대학 간 공동연구 및 다르항 게르촌의 시민 교육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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