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된 추수 지도 프로그램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지난달 25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취약계층인 고른기회전형 합격자를 위한 추수 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 합격생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흥미와 관심과 함께 대학 적응력을 높이고 건전한 대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대는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 △학교 홍보 △여수시 인구증가 시책 홍보 △수강신청 및 대학생활 안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취업 선배와의 만남 △유전자 분석을 통한 진로탐색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고른기회전형’이란 전남대가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전형 대상으로는 △기초생활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 △후계농업경영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등을 정원 내·외 특별전형에서 선발하고 있다.

이식 전남대 부총장은 “대학에 입학하면 목표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자긍심, 희망과 더불어 책임감을 갖춘 전남대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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