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졸업생 재교육과정 운영

졸업생 취업률은 해당대학을 평가하는 중요 기준 중 하나. 이에 각 대학들은 지도교수 추천 등 고전적 취업 방법에서 탈피, 해당대학 총장 기업방문, 대학 내 취업박람회 개최 등 대졸자 취업을 위한 갖가지 묘수를 짜내고 있다. 성균관대는 삼성을 재단으로 영입한 뒤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타 대학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대학. 특히 재단이 국내 최고의 기업인 삼성인 것을 백분 활용 졸업생 취업전선 에 나서고 있다. 성균관대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기업에 대한 대학 홍보활동. 성균관대는 오는 8월 LG, SK 그룹 등 기업 인사담당 임원을 초청 워크숍, 12월 기업 인사담당 실무자 초청 간담회,부총장 학부장의 정기적 기업방문을 통해 대학 홍보와 대학의 교과과정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취업 준비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9월 대기업 취업박람회, 11월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 개최한다. 또 홈페이지 개편 등 취업정보 지원 시스템을 보완, 온란인 상에 전자 이력서를 D/B 구축하고 취업추천 기본 자료로 활용하며, 주요 기업 면접 자료를 D/B화 할 예정이다. 또 연중 상시로 취업/진로지도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인사중역을 강사로 초빙해 연중 맞춤 특강 및 모의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최근 기업의 대졸자 '리콜' 요구 등과 관련, 원격강의 형태로 '리더쉽과 의사결정과정', '자기관리와 인간관계' 등의 과목으로 8주간의 졸업생 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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