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는 해외 취업자를 위해 6일 괌 현지에서 찾아가는 졸업식을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백석대(총장 장종현)는 6일 미국 PIC괌리조트에서 해외취업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찾아가는 졸업식에는 졸업생 21명과 함께 졸업 후에도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과 백석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졸업생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호텔경영학전공 홍승우씨는 “타지에 나와 살아가는 것이 생각보다 달콤하지는 않지만 사고의 전환으로 감사함, 만족하며 살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백석대에서 배운 긍정의 힘으로 이곳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정미 학사부총장은 “꿈을 찾아 먼 곳 괌에 온 우리 졸업생들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학에서 배운 실무능력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세계 속에서 발휘해 백석의 이름을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백석대는 현재 해외 총 6개 지역에 약 55명의 졸업생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일하고 있으며, 특히 괌, 사이판 지역 호텔에 많은 졸업생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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