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학교육인증 실사팀이 서울과기대 건축학부 전임교수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울과기대(총장 김종호)는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6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은 지난해 9월 3차 인증 실사를 실시했고, 지난달 31일 서울과기대에 최장 인증유효기간인 6년 인증을 부여했다.

서울과기대 건축학전공은 2007년 최초 인증 이후, 2012년 2차에 이어 이번 3차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에서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건축현상설계를 정규 설계교과에 편입하여 건축사사무소와 연계한 현장중심의 교과과정을 편성한 점, 국제적 감각과 사회적 책임을 지닌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외부협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2024년 1년 30일까지이며,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의 졸업자는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3년 간의 실무경험을 통해 건축사예비시험을 면제받고 바로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인증 획득에 책임을 맡은 이동훈 PD교수는 “사회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건축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제 감각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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