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9위, KAIST 10위…100위권에 16개 국내대학 포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이하 THE)이 최근 2018 아시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타임즈고등교육에서는 매년 아시아 지역의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여겨진다. 순위는 △논문인용도(Citations) △산학협력(Industry Income) △국제인지도(International Outlook) △연구실적(Research) △교육환경(Teaching) 등의 지표에 따라 매겨진다. 올해는 총 359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해 200위까지 개별순위를 공개했다.

‘2018 아시아 대학순위’에 따르면 서울대가 종합 9위로 국내대학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포스텍(12위), 성균관대(13위), 연세대(20위), 울산과학기술원(22위), 고려대(24위), 한양대(38위), 광주과학기술원(39위), 경희대(40위) 순이다. 이후 100위권에는 중앙대(50위), 이화여대(65위), 울산대(77위), 건국대(95위), 부산대(97위), 세종대(100위) 등이 올라 있다.

한편 2018 THE 아시아 대학순위에서 아시아 1위 대학은 싱가포르국립대가 차지했다. 중국의 칭화대, 베이징대가 나란히 2위, 3위에 올랐다. 4위는 홍콩대, 홍콩과기대와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홍콩중문대(7위), 일본도쿄대(8위)가 뒤를 이었다.

 

[표] 2018 THE 아시아 대학순위에 오른 10대 국내대학의 평가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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