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가 캄보디아에서 운영하는 안보건 관련 교육과정 수강생과 교수진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건양대(총장 정연주)는 지난 9일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교(NPIC)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서 안경광학과 시기능교정사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개도국 대학 역량 강화사업으로 캄보디아 안보건의료 지원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캄보디아 최초로 국가 공인 안경사 자격증 시험을 실시해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들은 올해 5월 공식 국가자격증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는 시기능교정사 과정 19명, 안경사 자격증 과정 19명이 입학해 학기가 진행 중이다.

정주현 안경광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캄보디아는 국가 공인 안경사가 없이 도제식으로 안경사 직업이 이어져왔지만 이제 공인 자격증이 생김으로써 현지 안보건의료 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개설된 시기능교정사 과정도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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