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명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박희명 교수(수의학)와 ㈜퍼플빈(대표 최성갑)이 LINC+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기능성 펫 두유 연구 개발에 성공하고, 세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두요 ‘메디밀’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메디밀은 콩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반려견 전용 기능성 두유다. 사료와 간식 등 동물성으로 편중된 반려견 식단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박희명 교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질, 식이섬유질 등 콩 고유의 영양성분과 비타민은 생리학적 효능을 배가할 뿐 아니라 반려견에게 발병률이 높은 신장질환과 혈관질환 등 내과적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두유는 해로운 동물성 유당과 콜레스테롤, 설탕 등을 함유하지 않아 반려견에게 더욱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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