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혜천인 상’에 간호학과 졸업생 송영숙씨

▲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8일 제7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은기) 제76회 학위수여식이 8일 교내 성지관에서 김은기 총장과 교직원 및 졸업생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1,255명, 학사 303명 등 1,555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이소연(간호학과)씨와 김종복씨(호텔외식관광계열)가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소연씨(식품영양과), 최한솔씨(치위생과), 이수빈씨(광고홍보디자인과) 등 39명은 총장상을 각각 받았으며, 성백현씨(금융부동산행정과) 등 3명이 공로상을, 구소담씨(간호학과)는 총동창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은기 총장은 “넘어지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일어서지 않는 것이 실패”라면서 “젊음의 패기로 도전하라.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맞는 새 날은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준비된 사람은 새 날을 설렘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졸업생 송영숙씨에게 자랑스러운 혜천인상을 수여했다.

세종 웰시티요양병원 설립자인 송씨는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발휘, 세종 웰시티요양병원을 설립‧운영하며 노인 건강증진에 힘을 쏟는 등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혜천인 상’을 수상했다.

송씨는 “졸업생으로써 ‘자랑스러운 혜천인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며 대학의 위상을 높여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간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설립, 운영 등 진로에 대한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개인의 발전가능성을 높였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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