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서 실시하는 대학 현장 안전사항 사전점검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학기가 되면 각 대학에서 개최되는 신입생 대상 환영회, 오리엔테이션 등 행사와 학생회 활동(학과, 동아리) 등과 관련 성폭력 예방교육 및 음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등을 대학에 알려 관리‧감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는 당부다.

교육부는 배포된 매뉴얼을 기반으로 새 학기 맞이 안전한 대학 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대학의 경우, 각 대학 차원에서 숙박시설, 교통수단 등 모든 분야의 안전점검을 우선 실시한다.

특히 △경북대 자율전공학부 및 농생대학(19일 무주) △경북대 사범대학(19일 장수) △서정대학교(20일 포천) △경희대(21일 충주) △성결대(21일 단양) △웅지세무대학교(21일 인천) △한국외대(23일 고성) △경인교대(23일 양양) △숭의여자대학교(23일 강원) △전주교대(23일 화순) △한국영상대학교(28일 예산) 등 11개교는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각 대학 행사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사전에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에 통보하여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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