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대가 소수서원과 인재양성기금 기부 약정식을 열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동양대(총장 최성해)는 12일 소수서원(원장 이용태)과 인재양성기금 기부 약정식을 열었다.

소수서원은 약정에 따라 2018년도 인재양성기금 5000만원을 동양대에 전달했다.

양 기관은 2014년부터 소수서원의 전통문화 자산과 시설물을 활용해 서원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소수서원 스테이 선비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약정식은 소수서원이 동양대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하고, 선비 인성을 갖춘 후학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태 소수서원 원장은 “세월이 바뀌어도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과 역지사지를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고운 심성이라 생각한다”며 “소수서원의 건학정신을 계승해 스마트 선비를 양성하는 동양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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