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관내 13개 초·중학교 학생에게 이론과 실습교육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은 오는 19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동의대(총장 공순진)와 ‘학교방문 구강보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올해부터 남부교육지원청과 부산동구청이 함께 추진하는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지역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 정경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혜진 동의대 치위생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별 교육일정을 수립하고, 동의대는 교육 자료와 내용 등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의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동구 관내 13개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급단위로 구강보건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평생 치아건강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약을 맺은 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남부교육지원청과 동의대 관계자, 동구 관내 초·중학교 업무담당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교육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협의회도 마련된다.

정경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생 치아건강을 위해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습관을 기르는 등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뤄져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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