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지원자 24명에 포함…20주 걸쳐 인턴십

▲ 인천대생 김한솔씨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인천대는 이 대학 중어중국학과 학생 김한솔씨가 최근 아산서원에서 미국 워싱턴 DC의 씽크탱크에 파견해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인 워싱턴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정책연구원과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이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은 약 1억여원 가치의 교육과정으로서 20주간의 인문학교육과 20주간의 해외인턴십을 모두 전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워싱턴 펠로우십과 베이징 펠로우십 등 올해 국내외 지원자들 중 총 24명을 선발했다.

총 20주간 '대학', '중용', '조선왕조실록', '파이드로스' 등 동서양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전통문화와 외국어교육을 받는 인문학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이후 미국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윌슨센터, 헤리티지재단 등 저명 싱크탱크와 비영리기관에서 20주에 걸쳐 인턴십 경험을 쌓는다.

아산서원은 월 숙박비 150여 만원에 상당하는 숙소를 제공하며, 별도로 월 50만원씩 체류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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