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덕률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진들이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술 없는 예비 대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대 총학생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18 DU(대구대) 새내기 인성캠프’를 무알콜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예비대학을 교내에서 진행하면서 총학생회는 프로그램도 대학생활에 대한 알찬 정보와 인성 교육 프로그램들로 채웠다.

10개 단과대학 2개 학부 신입생 4,400여명과 재학생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1박 2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교내 기숙사에서 1박을 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교내에서 소화한다.

조제형 총학생회장은 “매년 예비대학이 진행되는 시기에 전국 대학에서 술로 인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대학문화를 바꿔보자는 생각에 대학 측과 합심해 술 없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건전한 청년문화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총학생회와 학생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알찬 예비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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