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등 재외공관 조리사로 해외취업

▲ 전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한식조리학과 정윤식 씨 등 7명이 외교부, 재외공관 조리사로 취업했다고 밝혔다.

재외공관 조리사는 일명 한식 외교관으로 세계 각국의 귀빈 접대와 만찬에서 한식을 조리해 한국 음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전주대 한식조리학과의 정규교육뿐만 아니라 방학 중 해외파견조리사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아 왔다. 각각 미국 뉴욕과 보스턴, 중국 상하이, 일본, 아세안대표부, 인도, 짐바브웨 등 7개국 재외공관에서 일하게 된다.

이미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졸업생 38명이 미국, 스위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대한민국대사관 및 총영사관 관저 조리사로 취업해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기능을 포함한 한국전통음식과 동서양 조리 관련 전문 기능 및 지식을 익히고 국내 인턴십은 물론 해외 인턴십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집중교육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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