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60명, 석사 211명, 학사 2761명 등 총 3032명에게 학위 수여

▲ 원광대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신명국 이사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술 혁신으로 인간 삶의 환경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서 크게 변화되고, 변화의 속도와 깊이는 그야말로 ‘물질개벽’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며 “도전하고 이겨내야 할 여정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된다는 점에서 용기를 가져 달라”고 치사를 전했다.

박사 60명, 석사 211명, 학사 2761명 등 총 3032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원불교학과 고해민, 경영학부 김윤권, 한약학과 이다슬 학생이 이사장을 받고,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5점을 기록한 전자융합공학과 장세류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인류는 지금 3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제대로 정립하기도 전에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들었고, 벌써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덕겸수·도의실천의 바탕에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길러진 지혜로운 인재라는 자부심으로 값진 경험과 깨달음을 사회에서 실천해 보고 기회를 찾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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