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박영태 목원대 이사장이 20일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 제4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목원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과 대전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감리교 총회 실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촌감리교회 담임목사와 목원대 이사장, 감리교총회 유지재단 이사, 감리교 계통 학교 이사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박영태 이사장은 “21세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종합사회복지 비전을 설계하면서 앞으로 사회문제로 대두될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임기동안 이웃에 대한 사랑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봉사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연합봉사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개신교 4개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 대한본영 등이 연합해 1949년 창립했으며 올해로 69주년을 맞는 대전의 대표적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아동복지사업으로 후생학원과 용두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장애인를 위해 산내종합사회복지관과 재가복지봉사센터, 장애인평생교육원을 목적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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