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10 Magazine» 표지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가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가 공동으로 소식지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대에 따르면,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최근 10개 거점 국립대 소식과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 정책 등을 담은 소식지 «K-NU10 Magazine» 창간호를 출간했다.

이달 초에 발간된 거점 국립대 소식지 창간호에는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인 전호환 총장의 발간사를 비롯해 국내 10개 거점 국립대의 성장 과정과 기여, 각 대학의 역사와 설립 배경,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국립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각 대학 총장들이 인사와 대학 소개 등이 담겼다. 

이번 창간호 발간에는 충남대가 주축이 됐다. 향후 연간 4회 계간지로 발행될 소식지는 10개 회원 대학들의 상호 협조 아래 회장교에서 1년씩 제작 업무를 맡아 주도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소식지에는 국립대 및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과 대학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기획 칼럼 게재를 비롯해 거점 국립대 행사 및 입시전형 설명회, 연구성과와 봉사 활동 등 주요 소식을 담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소식지를 정부 부처와 국회, 국내 주요 언론사는 물론 고등학교와 세계적인 대학평가 기관인 QS 등에 배송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국립대의 역할과 책무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거점 국립대는 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거점 국립대가 주체가 돼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결속하고 협력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소식지 발간이 거점 국립대를 하나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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