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교실 구축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협력키로

▲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왼쪽)과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은 지난 20일 한국교원대 대학본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을 위한 사업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 이하 KERIS)과 한국교원대(총장 류희찬)는 지난 20일 한국교원대 대학본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을 위한 사업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 및 고등교육기관의 국제 경쟁력 강화, 미래교육 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정보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관한 협력 △학술자료 및 공개교육자원(OER) 공동개발 및 활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KERIS는 전력 공급이 부족한 아프리카 국가에 태양광 기반 이동형 교실을 제공하는 ‘솔라스쿨 활용 교육 지원 사업’, ‘첨단 ICT 교실 구축운영 지원 사업’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에 교원대 예비교원 참여를 통한 우리나라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미래 훌륭한 교사가 될 교원대 학생들이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교원대와 KERIS가 그간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공유한다면 우리 교육 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