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죽전캠퍼스 입학식 교내서 진행

▲ 21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입학식에서 진행된 '청춘에게 말하다'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사진은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두 번째)과 장호성 단국대 총장(왼쪽 첫 번째)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1일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내에서 이뤄졌으며, 이날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정보 전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문 가수 및 아나운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댄스동아리 및 뮤지컬 공연팀 등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청춘에게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장호성 총장과 졸업 동문인 박원순 서울시장(단국대 사학과)이 참여했다.

장 총장은 “사회는 융합형 인재를 원한다. 창의성, 협동성, 감수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진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국대가 밑바탕을 그려줄 것이다. 대학 생활만 충실히 하면 사회가 원하는 인물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시장은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물리친 웰링턴 장군은 ‘오늘의 승리는 이튼 스쿨의 운동장에서 결정 됐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단국대 역시 여러분이 훗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입학식 종료 후 단과대학별로 수강신청, 장학금 및 학사제도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 전달 시간이 진행됐다. 오는 28일 2차 OT에서는 △명사초청 특강 △취·창업특강 △지도교수 상담 등을 통해 신입생들의 체계적인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