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 총장 공석사태 깨고 총장 명의 졸업식 치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한국방송통신대가 4년 여만에 총장 명의의 학위증을 수여했다.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 학위수여식에서 지난 14일 취임한 제7대 류수노 총장이 취임 첫 공식행사로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시상했다.(맨 위 왼쪽) 방송대는 지난 정부에서 총장선거 1위를 한 류 총장의 임용제청이 거부된 후 40개월간 총장 공석 상태였으나 국립대 총장 장기 공석사태 해결에 나선 문재인 정부가 지난 14일 전주교대와 방송대에 대해 직권 임용하면서 총장에 취임했다. 1982년 방송대에 입학 후 이 대학 교수로 재직한 류 총장은 1972년 방송대 개교 이래 이 대학 출신 첫 총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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