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1943명 등 총 2082명 졸업, 86세 송기복씨 신학과 석사 취득

▲ 전주대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SuperStar홀에서 이호인 총장, 임정엽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학생,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 학사 1943명, 석사 113명, 박사 26명 등 총 2082명이 학위 수여를 받은 가운데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문경득(사학과), 학사과정에 박설혜(패션산업학과) 씨가 이사장상을 받았다. 총장상(성적 우수)은 박사과정 오지락(부동산학과) 외 13명, 공로상은 이주승(축구학과) 외 11명, 총동문회장상은 정의훈(나노신소재공학과) 외 3명이 수상했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슈퍼스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졸업식에서 만학도인 신학과 송기복(85세) 씨가 석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송 할아버지는 “앞으로도 공부를 계속해 내가 익힌 배움을 소외계층에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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