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 설계로 Space/Architecture 부문 디자인상

▲ 원광대 박기우 교수가 설계한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박기우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가 설계한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이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에 이어 2018 아시아 디자인상(ASIA DESIGN PRIZE 2018)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상은 조형의 단순성과 복잡성을 벗어나 제품에 대한 창조성, 잠재력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규정된 아이디어에 진정한 가치를 부여하는 상이다.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공모전으로 열리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5개국에서 참가한 26명의 심사위원이 디자이너, 회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창출되는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했다. 일본의 디자인 명문인 교토예술대 ‘신고 안도’ 교수와 오사카 조형예술대 ‘요시마루 타카하시’ 교수가 심사에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35개국에서 1359개 작품이 접수되고, 65%가 외국 출품작인 가운데 박기우 원광대 교수는 Space/Architecture 부분에서 디자인상을 받아 유명 건축물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호수공원에 위치한 박기우 교수의 설계 작품 ‘신도시 홍보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1153㎡에 전시실, 영상실,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6년 12월 개장해 시민들의 문화 공간 및 자연 쉼터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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