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철 성결대 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하야시 마사카즈 머큐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윤동철 성결대 총장이 지난 21일에서 2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대형 유통물류기업인 (주)머큐리 (대표 하야시 마사카즈)와 중견 IT기업인 ㈜페어웨이(대표 야스시마 타케오)를 방문해 교육과정지원 및 학생취업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성결대와 머큐리는 유통MD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해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제공과 강사파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성결대는 지난 6개월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1억5000여 만원 규모의 K-MOVE 해외취업사업 지원을 받아 유통MD 연수과정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윤 총장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20여 명의 성결대 학생들이 머큐리로 취업하는데 합의하는 등 학생 해외취업에 큰 성과를 이뤘다.

지난 22일 성결대는 페어웨이와도 동일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는데, 주목할 점은 페어웨이가 그간 추진해온 한국 내 법인설립을 성결대가 캠퍼스 내에 유치하기로 협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분야의 산학연계 및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의 개설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윤동철 총장은 “성결대는 동아시아물류학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의 지원과 대학 특성화 사업을 통해 미국, 네덜란드,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중국, 일본에 해외장기인턴십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일본 기업 방문을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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