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 총장과 교무위원 앞치마 두르고 직접 배식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국민대 신입생 입학식에서는 학부모가 더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 23일 오후 개최된 국민대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대학이 준비한 국수와 떡, 과일 등 교내 식당에서 차린 간단한 이른 저녁식사를 했다. 유지수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학부모들은 교내 식당으로 이동해 대학측이 준비한 '학부모 국수마당'에서 저녁식사를 대접받았다. 600인분의 국수를 준비한 국민대는 '앞치마 총장'으로 잘 알려진 유 총장(맨 위)과 교무위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국수를 배식하며 자녀를 대학에 보내준 감사를 표했다. 유 총장은 입시 등 교내 행사때마다 앞치마를 두르고 방문한 학부모들에게 계절별로 떡볶이,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직접 서빙하는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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