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는 지난 22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건양대(총장 정연주)는 지난 22일 오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건양문화콘서트홀에서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박사 8명, 석사 159명, 학사 1604명 등 총 177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건양대 중등특수교육과 14학번으로 입학해 군복무 중 안타깝게 순직한 故 김민수 군의 아버지가 아들을 대신해 명예학사 학위를 받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건양대가 매년 학위수여식 때마다 자녀를 위해 헌신한 부모님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선정하는 신사임당상은 간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황예지 양의 어머니인 정차연씨가 수상했다.

정연주 총장은 축사를 통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힘든 재건의 시기 중 미국 하버드대 졸업식에 참석한 영국 처칠 수상은 ‘Never never never give up’이라는 5개의 단어로 축사를 한 적이 있다. 사회에 나가서 부딪히게 될 냉혹한 현실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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