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열린 한밭대 입학식에서 송하영 총장이 축사를 건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26일 오전 10시 다목적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밭대의 올해 입학인원은 학부 신·편입생 2373명과 대학원생 237명 등 총 2610명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과 가족들이 입학식장을 가득 매운 가운데 송하영 총장과 채재학 총동문회 사무총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입학생 대표로 송원호씨(신소재공학과)와 김미연씨(건축학과)가 입학선서를 통해 “성실, 인화, 창조의 한밭대 교시를 바탕으로 학업에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송하영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한밭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가능한 크게 멀리 보면서 인생의 목표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오리엔테이션은 26일과 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밭대 교내에서 이뤄지며, 첫날인 26일에는 대학생활 안내에 이어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특강과 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27일에는 학부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적성 검사 등이 이뤄지고, 한밭대 총학생회에서 마련한 문화행사도 예정돼 있다.

한편, 한밭대는 이번 입학식 후 학부모 간담회를 마련해 임준묵 입학본부장이 대학의 역사와 창의적 인재양성 사례를, 장순애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임 본부장은 한밭대 학생이 수업시간에 이뤄진 ‘간단한 글쓰기 훈련'을 통해 인턴을 거쳐 대기업에 당당히 취업한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며 한밭대 교육의 강점을 부각시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은데 이어 “자녀의 대학생활에 대해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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