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국내·외 유명 대학 졸업생 다수 지원···해외동포 및 젊은 층 비율 높아

▲ 지난 1월 27일(토) 진행된 경희사이버대의 2018-1학기 1차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 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가 지난 20일(화)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 이번 입시에서는 △상담심리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부 △세무회계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새로 개편한 ‘보건의료관리학과(구 공공서비스경영학과)’와 ‘NGO사회혁신전공(구 NGO·시민정치전공)’의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문·고전전공(156%), 일본학과(19%),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16%), 사회복지학부(10%)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학과이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상담심리학과에는 군인·경찰, 서비스업 종사자, 공무원, 교사 등 자신의 영역에서 상담심리기법을 적용하려는 지원자들이 많았다. 뒤를 이은 한국어문화학과에는 미국·일본·베트남·중국·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 교원을 꿈꾸거나, 현직 교원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이 다수 지원했다.

이외에도 가수·소방관·스포츠 선수·금융업 담당자·사회복지사·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에서 지원자들이 줄을 이었으며,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등의 국내 유수 대학과 북경대·청화대·파리 7대학·애리조나주립대·캘리포니아주립대 등 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경희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또한 이번 입시에서는 학·군 교류협약에 따른 군 위탁 장학을 통해 경희사이버대를 지원한 지원자들이 전년과 대비해 18% 가량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과 관학협력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에서도 다수의 임직원들이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입학을 희망했다.

전체 지원자의 연령별·거주국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10~20대가 54.7%, 30대가 19.2%, 40대 이상이 2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동포들이 이번 모집에 지원한 가운데 미주지역과 일본에서의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민석 경희사이버대 입학관리팀장은 “지난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했던 결과와 유사하게 이번 입시에서도 젊은 층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지원자 중 직장인의 비율도 높아 경희사이버대가 최신 트렌드 및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직무역량을 개발하는 데 최적화된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희사이버대는 경희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원자 및 재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학생들이 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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