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통해 학술·연구 등 지역학 관련 교류 추진

▲ (왼쪽부터) 임승배 익산학연구소장, 장정룡 강원학연구센터장, 이숙향 원광대 인문대학장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원광대는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과 익산학연구소,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가 전국 지역학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강원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 학술자료·출판물·지식정보·인적자원 교류, 공동 캠페인, 교육·조사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원광대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과 익산학연구소는 지역학 연구 기관인 제주학연구센터를 비롯해 부산발전연구원과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국립공주대학 공주학연구원 등 총 8개의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학이 활성화될 수 있는 초석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재)익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 및 보조금 지원을 통해 익산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전국 지역학 연구기관 모임인 ‘한국지역학포럼’ 회원으로 활동 중인 원광대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과 익산학연구소는 2017년 익산학연구소 설립에 이어 총 세 차례의 익산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역학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2018학년도 2학기부터는 익산학 교양교과목(익산, 도시와 사람)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익산을 알리고 익산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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